철인3종경기에 출전 자전거 경주를 펼치던 선수를 들이받고 달아났던 뺑소니 용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5일 이모씨(61.북제주군 한경면)를 무면허 및 조치불이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30분께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에서 한림읍 한림리 방면으로 무면허로 자신의 포터차량을 운전하던 중 국제아이언맨 경기에 참가 자전거 경주를 펼치던 하모씨(39)를 적재함으로 들이받은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이씨와 하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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