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읍장 정성규)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도로변 및 집수구 등 주요 취약지 집중정비 기간을 정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대정읍은 타지역에 비해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은 관계로 인도, 갓길 및 도로이면에 깨, 콩, 밭벼 등 농작물 건조 후 방치된 잔유물과 마늘 멀칭작업 후 나오는 비닐폐기물 등이 환경미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주요 취약지 집중정비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에는 민원담당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ㆍ하모 시가지를 중심으로 4개 구간에 대해 인도변 쓰레기 및 농작물 수확 잔유물 제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전개했으며 특히 집중호우를 대비해 집수구 지장물을 집중 수거했다.
대정읍은 이번 주요 취약지 집중정비 기간 중에 환경정비 뿐만 아니라 밭작물 재배농가, 도로변 인근 상인 등 지역주민들에게 도로변 노상 적치행위 근절 및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등 계도ㆍ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