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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수혜자 만족도 높아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 수혜자 만족도 높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10.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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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저소득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전 산후 건강관리, 가사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돌봄 등 필수서비스를 지원하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이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것.

제주도가 산모신생아 파견기관 3개소을 통해 수혜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가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편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핵가족화로 출산에 따른 산후관리를 책임져야 하는 남편의 걱정과 일손을 도우미가 도와줌으로 해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50%이하의 가정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나, 해산급여대상자는 제외된다.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산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출산일 30일전부터 출산후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12일간 산모신생아도우미가 파견되어 산전 산후 건강관리, 가사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530명에 대해 2억9051만원이 지원됐고, 올해에는 802명 지원목표로 4억5452만이 투입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모신생아도우미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별도의 전문 교육기관 2개소를 지정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요령 및 안전관리, 응급처치 등 80시간의 이론 및 실기과정 도우미 교육을 11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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