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에서 '혼인지 설화'를 주제로 한 제2회 나제주군예술축제 '탐라국이 열리는 날'이 오는 23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온평리 주민들이 혼인지를 설화를 배경으로 하는 '탐라국이 열리는 날'이 공연된다.
또 남제주군 읍.면 대표팀의 '혼인지 릴레이 설화구연'도 진행돼 혼인지의 전설을 구수한 제주 사투리로 구연하게 된다.
아울러 혼인지에 대한 설화와 지역의 학술적인 확인작업을 통해 역사성을 다각도로 살펴볼수 있는 '혼인지 관련 학술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지역미술작가 초대전, 남제주여성들의 작품전, 봉숭아물들이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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