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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시 시내버스 불편 연말까지 '불가피'
[속보]제주시 시내버스 불편 연말까지 '불가피'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9.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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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시내버스 신규업체 60대 내외 공고...내년 1월 '정상화'

제주시내버스 정상운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해소가 내년 1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금주중 60대 내외의 신규버스업체 모집 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현재 운행중인 47개 노선에 대해서는 30개노선으로 줄인 후 배차간격을 최대한 줄이고 굴곡노선은 직선화 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적자노선에 대해서는 공영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 운행케 하면서 일반업체에서의 적자노선 운행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경우 차후 제주시내버스의 최대 운행 대수는 공영버스를 포함해 150~160대 선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내년 1월을 전후해 시내버스 정상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시내버스 파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대화여객 노조원들은 신규버스업체는 69대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에따른 진통이 예상된다.

이는 제주시가 지난달 19일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대화여객 노조원들에게 신규버스 업체를 공모, 신규버스업체와 공영버스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용승계시킨다고 약속한바 있지만 자신들이 고용을 승계키 위해서는 신규버스업체는 69대정도의 버스를 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제주시가 기존의 노선을 30개노선으로 줄이는데 따른 시민들의 불편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면서 향 후 노선변경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제주시의 대중교통정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시 지역 20개 노선에 공영버스 22대, 시외버스 15대, 삼영교통 75대, 전세버스 2대 등 총 112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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