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은 지난 8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입자가 5572명, 전출자가 5352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220여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는 지난 2월달을 제외하고는 평균적으로 50여명씩이나 증가한 것이다.

읍면별로는 안덕면이 141명이 증가했고 남원읍이 84명, 표선면이 6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남제주군의 인구가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현재 추진중인 출산장려금 지급, 농업인 영유아양육비 지원, 출산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또 남제주군화력발전 3,4호기 증설사업과 핀크스 대지조성사업, 해비치 2차콘도 건축공사 등 관내 대규모 건축사업이 추진되면서 공사업체의 직원들이 전입해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서귀포시와 북제주군의 인구는 감소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