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항일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이 지난 1997년부터 총 사업비 48억4800만원을 투자해 구좌읍 상도리 약 2600여평의 부지에 기념공원을 조성중인 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공원이 75%의 공정율을 보이며 당초 예정보다 10%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제주해녀 항일운동 기념공원에는 기념탑, 기념광장, 조형물, 진입광장, 주차장등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5월부터 착공되는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도 대부분 마무리작업중에 있다.
또 북제주군은 군비 1억원을 추가 확보해 주변의 산책로와 조경, 파고라 등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어촌민속 전시관은 당초 예정보다 한달이나 빠른 올해 11월중에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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