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9일 주차된 차량을 훔친 후 타지역에서 훔친 번호판을 부착, 운전해 온 L군(18.주거부정)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또 달아난 K씨(20.주거부정)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은 지난달 중순께부터 2차례에 걸쳐 제주시 건입동 소재 모 빌라 주차장에 세워둔 J씨(35) 소유의 코란도 차량과 화북1동 소재 한 주차장에 세워둔 B씨(35) 소유의 액센트 차량을 훔친 후 타지역 번호판을 부착 후 운행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타고 다닌 코란도 차량에서 30여점의 낚시용품이 발견됨에 따라 여죄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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