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9일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아 온 L군(17.북제주군 한경면.고교3년)등 7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초등학교에서 놀고 있던 K군(14)등 3명에게 "돈 있으면 내놔, 돈이 나오면 죽여 버린다"며 협박, 3만원을 빼앗은 후 돈을 빨리 안 놰놨다며 폭력을 휘두르는 등 전후 9차례에 걸쳐 학생들을 상대로 46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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