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내수경기 침체와 투자위축으로 도내 체감경기가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2005년 공공부문 건설공사 중 상반기에 82%를 조기 발주 한다고 밝혔다.
2005년 제주시 공공부문 건설공사는 총 236개 사업에 1739억원으로 제주시는 이중 205개 사업 1432억원을 조기 발주한다.
조기 발주 대상 사업 중 50억원이 넘는 대형사업은 한라문화예술회관 건립 60억원, 이도2지구 기반시설공사 117억원, 시민복지타운 기반시설공사 195억원, 동부관광도로확장사업 106억원, 연동 분류식 하수관거정비사업 70억원 등이다.
그 외에도 제주목관아지 복원사업 49억원, 밭기반정비사업 25억원, 에코체험센터 조성사업 29억원, 위험도로개선사업 31억원, 화북공업지역 하수관거정비사업 23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제주시는 변창구 도시건설국장을 총괄단장으로 건설과내에 '조기발주 추진전담반'을 구성, 조기 발주 추진에 만반의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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