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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태풍피해 긴급 공동방제 실시
북군,태풍피해 긴급 공동방제 실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9.0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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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지난 제14호 태풍'나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당근, 땅콩 등에 대해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또 북제주군은 피해를 입은 당근 1203ha, 땅콩 128ha, 쪽파 28ha 등의 면적에 프로피(안트라콜)수화제를 공급하고 검은잎마름병, 녹병, 갈색무늬병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들에게 빠른시일내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북제주군은 약제공급과 살포작업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한 농약을 각 읍.면에 배부하고 있다.

이에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비를 동반하지 않고 강한 바람만 불어 바닷물에 의한 피해가 많았다"며 "농작물에 병 발생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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