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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대책회의 30일 개최
제주농협,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대책회의 30일 개최
  • 고선희 인턴기자
  • 승인 2008.09.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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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과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농협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국과실중도매인 조합장 회장단(회장 유삼재)과 전국농협 중도매인연합회 회장단(회장 김종철), 공영도매시장 경매사 등을 초청해 '강제착색감귤 등 비상품감귤 유통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농협은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처리계획과 비상품감귤 단속 대책, 감귤 가격지지를 위한 중점추진대책, TV 등 매스미디어를 통한 감귤 소비촉진 홍보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전국 중도매인들에게 강제착색감귤이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반입시 거래되지 않도록 불매운동을 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감귤을 공급하기 위해 각 유통주체간 비상품감귤 유통근절을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하고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극조생감귤원과 토양피복(타이벡) 과원 등 현장 방문해 올해산 감귤의 품질상황 등을 살펴보고 감귤농가들과는 올해 감귤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철 제주감귤협의회장(서귀포농협조합장)은 "올해는 반드시 강제착색감귤 등 비상품감귤 유통근절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완숙감귤 수확하기에 전 감귤농가의 동참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농협과 전국중도매인들은 감귤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 발생시 상호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전국 39개 공영도매시장의 87개법인과 대형유통업체 등에 강제착색 감귤을 취급하지 않도록 하는 당부내용의 협조문서를 시행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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