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서귀포시장은 29일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29일 "혁신적으로 바꿔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축제가 돼야한다"며 축제의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형수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피력하며 "'함평균 나비축제, 청도군 소싸움축제 등 타지역 관광이 제주를 위협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칠십리 축제 등 서귀포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혁신적으로 바꿔 '기억 될 수 있는 축제'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한국민속축제와 관련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장미'에 대비해 행사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칠십리 축제, 소암 미술관 개관식 등도 폭넓게 홍보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의 이미지 테마를 '불로장생'으로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김 시장은 제주올래가 전국적으로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관광테마를 살려 '느림의 도시'로 장점화 해 불로장생 또한 '느림'과 연계함으로써 건강도시로 특정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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