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자동차로 인한 환경공해를 줄이기 위한 자전거시범학교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8일 제주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제주시내 초·중학교 각 1개교씩을 선정 자전거이용 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자전거시범학교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사업비 1천만원을 투입, 자전거이용시설 설치 및 자전거관련 도서를 학교에 비치토록 하는 한편 자전거 교실을 운영, 학생들을 상대로 자전거관련법규 및 자전거와 건강레저 등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각종 레저스포츠 축제 참여 및 자전거타기 캠페인 등에 참여시켜 자전거이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자전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시범학교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자전거이용활성화와
교통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