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밭에 일을 하러 나가 사람이 아무도 없는 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K군(17)을 상습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21일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임모씨(45)의 집에 밭에 나가 사람이 없는 것을 알고는 돌멩이로 잠겨있는 유리창을 깨부수는 방법으로 침입해 현금 8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올해들어 19차례에 걸쳐 제주시 하귀리, 도련동 지역 등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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