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겠다는 정부의 방안이 지난 11일 발표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22일 강정주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자위는 이 날 오후 2시 도의회 본관 3층 의원휴게실에서 복합항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후 오후 4시 찬성 측 주민들과 만나 서로의 입장을 청취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자위는 지난 11일 긴급보고회에서도 지역주민의 갈등해소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찬ㆍ반측, 시민단체 등 관련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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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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