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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조 개편 '통합준비작업' 본격 착수
행정구조 개편 '통합준비작업' 본격 착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0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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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단계에 걸쳐 통합자치도 개청 준비 박차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7.27 주민투표 결과 시.군 및 시.군의회를 폐지해 제주도 단일광역자치제로 개편하는 혁신적 대안이 채택됨에 따라 행정구조를 통합하기 위한 실무작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 행정구조개편추진기획단(단장 오성휴)은 7일 향후 업무추진방향을 마련하고 12월까지 광역자치 출범을 위한 내부적 준비업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구조개편추진기획단은 아직 입법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각종 조례의 현황, 재산상태 등을 파악하는 등 내부적인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사전 준비사항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해 광역자치 출범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인 제1단계에서는 청사, 도로, 시설물, 제세관련, 재산, 각종 공부 등 이용현황에 대한 검토작업을 시작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시.군의 각종 조례, 규칙, 훈령 등에 대한 기초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법률이 제정된 후인 제2단계에서는 통합추진계획안을 확정하고 조직편제에 부응하는 청사배치 등을 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 7월1일 통합자치도 개청 후인 제3단계에서는 청사, 도로안내판, 시설물, 제세관련, 재산 각종 공부 등을 새롭게 정리하고 주민 생활불편 사항을 확인해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의 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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