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금융기관, 산남 기업 자금지원 확대키로
금융기관, 산남 기업 자금지원 확대키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06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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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금융협의회, 6일 서귀포 회의서 결의

제주지역 금융기관들이 오는 추석절을 앞두고 제주도내 기업들에 대한 추석자금 지원을 차질없이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내 금융기관장들로 구성된 제주지역 금융협의회(의장 고운호 한국은행 제주본부장)는 6일 서귀포시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 홍명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김경찬 서귀포시상공회장, 고화백 서귀포시공업단지협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열고 추석절 기업자금 지원을 차질없이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들어 처음 서귀포시에서 열린 금융협의회는 특히 산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총액한도 배정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함으로써 산남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용보증기금은 산남지역에 대해 신용등급이 낮은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보증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금융협의회는 이와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라 지역간 균형발전을 적극 도모하기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부족을 겪는 도내 기업이 없도록 금융기관의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특히 산남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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