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협에 따르면 30개들이 계란 한판이 399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2700원에 비해 48%나 인상된 가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 사육 두수가 감소한 데다 올 여름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닭들이 알을 낳지 못해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 도매가격은 지난해 9월 중순 개당 1494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금은 지난해 초 896원에 비해 53% 정도 높은 1378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닭고기 가격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지 닭값은 1㎏이상 한 마리당 3750원선으로 지난주 3500원 선보다 7%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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