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 학생 금품 훔친 중국유학생 입건
제주서부경찰서는 동료 유학생의 모텔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중국 유학생 단모씨(19)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단씨는 지난 6일 밤 9시께 동료 유학생인 동모씨와 후모씨가 거주하는 제주시 연동소재 모 모텔 객실에 출입문 잠금쇠를 교묘한 방법으로 풀고 들어가 현금 9만원과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씨는 또 훔친 신용칻를 이용해 스포츠용품점 등에서 23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런데 단씨의 이러한 범죄행각은 스포츠용품점 등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CCTV의 녹화기록이 남으면서 덜미가 잡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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