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교육개방은 점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교육개방은 점차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9.05 12: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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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위원회 5일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종합적 권고결의문 채택

전국 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 의장단(회장 김 실)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부문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교육을 개방해야 한다는 제주도교육청 제시의견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국 교육위원회는 5일 제주에서 제131회 전국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한 종합적인 권고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전국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택된 권고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전국 교육위원회는 "제주 특별자치도 교육부문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제시한 내용과 제주특별자치도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단체협의회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교육개방은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 교육위원회는 "올바른 지방교육자치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에 근거해야 한다"며 "지방교육자치 실현의 책무가 주어진 교육위원회를 정치세력으로 둘러싸인 도의회로 통합하려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교육위원회는 "교육위원회는 독립형 의결기구가 돼야 하며 지방교육이 잘 되기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부문과 관련해 교육개방은 지역주민들과 교육단체등의 의견을 점차적으로 수렴해 교육을 개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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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05-09-06 16:21:26
오해에 대한 원인은 제주도의 태도에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특별자치도 한다고 하면서 특별히 개방만 하려 드는지
쉽게 말해 특별자치도는 없고 특별개방도만 추진하고 있다보니 반대도 많고 그런 면에서 충분히 오해할만 합니다.

'특별개방도 추진하는 거 아니었나?'
'이거 제주특별자치도 추진하는 거 맞아?'
라고 말입니다.

아래 분과 같이 오해하는 분이 없게 정부나 제주도는 만들어야 하겠죠.

제주도 관계자 여러분!
도민들이 오해하지 않게 특별개방도 추진하지 마시고 특별자치도 잘 추진해 보십시오.
그래야 오해가 없을 것입니다.

오해 2005-09-05 13:34:02
반발하는 측면은 크게 부각시키고 긍정적 측면은 빼뜨리는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