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친환경 감귤을 이용해 만든 기능성 웰빙제품 '감귤비타9'가 출시됐다.

제주대학교 바이오텍 학교기업(사장 임상빈)는 친환경 감귤농축액에 여러가지 다양한 비타민을 첨가한 기능성제품인 '감귤비타9'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RIC)와 제주도내 유통업체인 '(주)메이드인제주'가 공동으로 개발해 제주대학교 바이오텍학교기업이 RIC센터내 식품GMP(우수제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시설)공장에서 생산하고, (주)메이드인제주에서는 제주도내 토산품점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한다.

제품 하루 생산량은 500g들이 1000개, 160g들이 3500개, 80g들이 7000개다.

현재 친환경 감귤농축액은 제주도내 농축액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일해에서 생산한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감귤 약 50톤을 직접 수매, 가공 처리해 생 과즙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감귤 뿐만 아니라 제주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여러 형태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 생산한다.

조문형 지역혁신센터 생산지원부 팀장은 "친환경 감귤 농축액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홍보 부족으로 인하여 판매고에 시달리던 제주도내 친환경 감귤농가의 간접적 홍보 효과와 가공용제품의 직접 수매로 인하여 농가의 수익을 높이고, 제주도내 친환경 농업의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대 지역혁신센터는 앞으로 제주도내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확대로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실시해 제주도내 기업의 자립과 발전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