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성수 식품 제조업소와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9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식품제조업소 34개소와 식품판매업소 2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무허가 식품 제조행위, 원재료 적정보관 및 사용여부, 유통기한 등 식품표시기준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수용품인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미역, 옥돔 등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 함유여부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해당 식품을 전량 폐기 조치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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