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100년, 되찾아야 할 역사 제주전시회' 3일 개최
외세에 빼앗긴 100년의 역사를 되찾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와 통일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자 '빼앗긴 100년, 되찾아야 할 역사 제주전시회'가 3일 열렸다.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제주본부가 주최하고 제주통일청년회, 제주지역 건설노동자모임 제주 패랭이,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제주대학교 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해방은 되었어도 침략자는 남아있다', '미국을 강타한 우리 민족의 힘' 등 4가지의 주제로 총 39점의 전시물이 공개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6.15 공동위원회 제주본부(상임대표 임문철)는 "일제에 의한 식민의 고통을 벗어나 자주독립국가의 국민으로 살고자 하지만 외세에 의해 우리 민족이 겪은 괴로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힘을 믿고 우리 민족의 힘으로 미래로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밖에도 정치발언과 영상상영, 노래패 '청춘'의 공연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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