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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제주지역 산업생산 감소세
11월중 제주지역 산업생산 감소세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4.12.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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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생산 출하 모두 감소
11월 중 제주지역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감소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29일 발표한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 전체 생산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식료품 제조업에서 오렌지원액, 가공차, 가공해조류의 생산감소와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자제품 출하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나 떨어졌다.

업종별 감소 원인을 보면 오렌지원액, 치즈와 배합사료 등 음식료품 제조업 출하가 41.5%가 감소했으며,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인 레미콘과 흄관(-3.5%) 등 플라스틱제품 제조업도 지난해 11월에 비해 15.2%나 출하가 줄어들었다.

반면 감귤출하철과 맞물려 골판지와 상자 제조업 부분이 55.4% 증가했으며, 건물용금속공작물과 샷시문 및 창틀도 45.1%, 그리고 복합비료 업종은 20.6%가 증가했다.

또 감소영향으로 제조업체 재고물량도 45.9%나 줄었다.

음식료품 제조업이 69.4% 감소했고, 비금속 광물광업도 32.6%가 떨어졌다.

반면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37.8%)과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19.0%)은 재고물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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