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외항 개발사업의 하나로 크루즈터미널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주외항 건설사업은 1999년도부터 본격 착수돼 올해 7월말 현재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당초 2단계 사업에 포함된 크루즈부두(8만톤급)는 계획기간인 2011년도 준공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크루즈부두의 완공시기에 맞춰 크루즈터미널을 개장해야 한다고 보고, 2011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추진방식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제주발전연구원 공동으로 '제주외항 크루즈터미널 민자사업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통해 민자사업이 가능할 경우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민자사업 타당성이 없을 경우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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