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자체개발해 특허권을 획득한 제주형 농기계를 산업체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충북 옥천에 소재한 (주)선호종함기계와 이달 1일부터 특허권 효력이 상실할 때까지 총 판매수익금의 1%의 금액을 특허사용료(로열티)로 징수할 방침이다.
이번에 기술이전할 제주형 농기계는 지난 2002년 개발해 2004년 특허를 획득한 스프링 쟁기와, 2002년 개발해 그해 실용실안등록을 마친 운기 부착형 중경쟁기, 2006년 개발한 자갈매몰형로터리 등 3종이다.
새로운 제주형 농기계가 산업체에 기술 이전됨으로써 농가보급형 농기구 생산 확대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올해 7월 말까지 13대를 판매했으며 앞으로 3대의 기종이 추가됨에 따라 돌, 자갈 많은 밭작업시 기계 파손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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