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총 16개 사업 245억 지원 건의
북제주군이 문화재 관련 사업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북제주군은 2006년도 문화재의 체계적 보수와 정비를 위해 총 16개 사업에 245억1600만원(국비 147억700만원, 지방비 98억900만원)을 중앙부처 및 제주도에 요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문화재 보존과 보수.정비 사업추진 관련 예산이 예상대로 확보되면 북제주군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제주군은 지난 4월 제주도에 내년도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을 예년보다 서둘러 신청했으며 지난 6월에는 관련 부처인 문화재청에 직접 출장해 사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또 북제주군은 신규사업인 소천굴과 거문오름 등 문화재 보호구역내에 편입돼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토지들에 대해 토지매입을 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요청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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