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가 자신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자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 오후 7시 40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강모씨(54.여)의 과수원 창고에서 강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강씨가 지난 20일께 자신의 외도 사실이 남편 등 가족들에게 알려지자 평소 "미안하다"는 말을 해 왔었고 이날 술을 마신 채
남동생에게 전화로 "죽어버린다"는 말을 했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숨진 강씨가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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