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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이사장 후보 '고태호'VS'현기영'
4.3평화재단 이사장 후보 '고태호'VS'현기영'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7.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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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발기인 제2차 총회

29일 열린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발기인 제2차 총회'에서 추천 이사진 명단 공개여부를 놓고 찬.반 논쟁이 불거졌지만, 결국 발기인 위원 전원이 '공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발기인 제2차 총회'를 열고 4.3평화재단 설립을 위한 이사장 선출 및 이사회 구성 등의 문제에 대해 3시간여동안 협의하고 있다.

'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이사장 선출에서는 현재 4.3평화재단 이사장 후보로 고태호 제주4·3 실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소설가 현기영씨가 추천됐다.

이에앞서 지난 16일 열린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발기인 제1차 총회'에서 거론됐던 추천 이사진 명단 공개여부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불거지면서 이사진 선출에 진통을 겪었다.

이에 '발기인 제2차 총회'에서는 이사진 선출 및 이사진 구성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갑자기 강원철 위원이 이사장 선임 및 이사진 구성을 공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일부 위원들도 이에 동의를 하면서 찬.반 논쟁이 불거졌다. 결국, 위원들의 동의하에 회의를 공개키로 했다.

한편, 발기인 제2차 총회에서는 4.3평화재단 설립 발기인에서 사퇴한 서중석 위원을 대신, 임문철 위원을 발기인으로 교체를 안건으로 내놓았는데, 참석한 위원 전원이 이에 합의했다. 또, 감사 선임안건은 제주도에 위임키로 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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