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골드키위 생산지, 남군이 '으뜸'
골드키위 생산지, 남군이 '으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2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남제주군이 골드키위 생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남제주군에서 생산된 골드키위의 첫 결실 평가회가 오는 30일 표선면 토산리 송명규 농가에서 개최된다.

실험결실 결과 골드키위 생산으로 내년에는 30억원, 2007년에는 64억원정도의 조수입(필요한 경비가 포함된 수입으로 조수입에서 경비를 배야 소득이다)이 예상된다. 단일 작목으로만 살펴보면 조수입이 제일 많은 것이다.

남제주군은 감귤값 하락으로 인해 농촌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감귤원을 폐원하거나 대대적인 간벌사업이 진행됐다. 이에 감귤폐원에 따른 대체작물 발굴이 절실히 요구됐고 남제주군은  지난 2002 10월 31일 방문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의향에 따라 골드키위 재배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 7월 뉴질랜드 제스프리사 기술자문단이 남제주군을 직접 방문해 골드키위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갖고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2003년 10월에는 남제주군과 뉴질랜드 제스프리 인터내셔널사간 업무적 협약 의향서가 체결됐다.

남제주군은 세계에서 6번째로 골드키위를 생산하게 됐고 계약된 면적만 100ha에 달해 세계에서 4번째로 면적이 넓다.

한편 남제주군에서는 골드키위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팩킹하우스 시설을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마련할 계획이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골드키위를 재배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선진 기술을 배워나가고 재배 면적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남제주군은 골드키위를 세계최고의 품질로 유지해나가면서 국내 수입량의 전량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