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 시범사업 용역과 관련해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우해 지난해 9월 '도시재생 시범사업 타당성 검토 및 지구지정 용역'을 착수해 올해 9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관련해 용역진에서 제시한 도시재생시범사업의 계획과제를 보면 기존상권 및 주거기능 쇠퇴와 도심공동화에 대해서는 문화.위락.업무 등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복합시설을 도입해 24시간 활력있는 도시공간조성과 양질의 주거지 조성을 들고 있다.
또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지구전체에 대한 전면적인 기반시설정비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공원 및 녹지시설 부족에 대해 산지천 .목관아지와 연계한 공원.녹지계획의 필요성, 관광자원 활용 및 연계방안 미흡에 대해서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네트워크 마련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대규모 집객시설을 도입해 상권 활성화 도모 △주거지역의 재정비 통한 인구수용 △광역적.적극적인 기반시설 정비 △산지천과 병문천 연계한 수변공원계획 △목관아지와 연계하는 민속체험 공간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도시재생시범사업 용역이 완료된 후 촉진지구지정절차를 이행해 올해안에 촉진지구 지정을 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촉진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이후 사업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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