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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독도 관련 실효적 지배 강화해야"
강창일 의원, "독도 관련 실효적 지배 강화해야"
  • 이지영 인턴기자
  • 승인 2008.07.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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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7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명기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실용외교, 경제외교를 논하며 역사ㆍ영토 문제 등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서 "북방영토에서 센카쿠열도 문제, 우리 독도 문제까지 일본이 가는 길은 군국주의 부활의 길이며, 경제대국에서 군사대국으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더 강화하는 방안을 새 정부가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찾아야 한다"며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및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법을 조화롭게 통합조정하는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새 정부에 대해 "정부에서는 일본이 독도를 국제분쟁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정치 공세를 하지 말라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발상이고 문제의식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강 의원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독도보전특별법'에 '영토수호 규정의 명시', '국가가 독도의 영토수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강구', '독도 거주민 및 왕래인의 지원계획' 등의 내용 추가를 추진중이다. <미디어제주>

<이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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