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염 피해 예방...주요시설물 특별 점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비도가 높은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폭염예방대책으로는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가능성 차단을 위해 가스.저유시설 등 폭발가능성이 있는 주요시설물을 특별 점검한다.
또, 산업장별 안전대책으로 폭염특보 발령시 건설.산업 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폭염 상황 악화시 작업시간 단축 및 공사중지 방안 검토 등 사전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령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대책으로는 노약자.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진료 체계 구축과 독거노인 생활실태 파악 및 주기적 보호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농.축 수산분야 관리대책으로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및 가축 전염병 등 방역대책 추진과 육상양식장 등 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 여름철 음식물류 폐기물 위생관리 대책도 수립.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폭염 특보 발령시에 재난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휴식을 하는 등 폭염시 기본적인 도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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