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04 (목)
신양해수욕장, 이용객 대폭 증가
신양해수욕장, 이용객 대폭 증가
  • 이지영 인턴기자
  • 승인 2008.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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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오형삼) 신양해수욕장의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신양해수욕장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섭지코지ㆍ혼인지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청정해역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내 타 해수욕장에 비해 해마다 이용객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성산읍에서는 신양해수욕장 활성화로 지역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추진사항으로는 해수욕장 내 파래를 유상수거체제로 바꿔 매일 파래수거로 이용객 불편을 해소했으며, 제주 고유 해양문화인 테우(떼배)를 이용해 선상낚시, 선상에서 회 먹기, 선상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이용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해수욕장 편의시설 사용료를 무료로 하거나 낮췄다.



현재 야영장 사용료와 개인 파라솔 대여는 무료이며, 천막 대여료는 지난해 2만원에서 1만원으로, 음료수 및 빙과류는 지난해 1천원에서 시중 가격으로 내렸다.

한편 성산읍 관계자는 "해수욕장 활성화 추진을 통해 10일 현재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400여명에서 올해 4600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해 지역소득 증대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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