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관측조사위, 예상생산량 예측발표...열매수 지난해 80% 수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52만톤에서 ±2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문두길 제주대 교수)는 22일 올해 노지감귤생산 예상량을 '52만톤 ±2만톤', 즉 50만에서 54만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내 463개소의 감귤밭의 두 그루의 감귤나무를 표본으로 감귤 착과상황, 즉 감귤의 열매수와 크기를 조사하는 현장조사와 조사자료의 분석작업을 실시한 것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조사결과 열매수는 지난해에 비해 80%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태환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감귤의 안정적 출하 및 유통을 통한 제값받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감귤유통명령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