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 4.3연구소(소장 박찬식)가 오는 19일까지 '4.3역사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 4.3연구소가 운영하는 '4.3역사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은 4.3의 유적지와 4.3평화기념관 및 4.3의 역사를 전문적으로 안내할 해설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4.3특별법 제정 이후 4.3유적지 탐방이 많아지는 등 4.3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늘어 났으나, 이를 충당할 4.3 전문해설사 부족 문제가 나타남에 따라 4.3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4강좌로 예정된 이 프로그램은 4.3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이론 강좌는 물론 4일간의 현장답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하는 현장실습도 3일간 이뤄진다.
이론 강좌는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4.3의 진실, 4.3문화예술 그리고 해설기법 등을 강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론강좌는 하루 4시간 진행되며 현장답사 및 실습은 하루 8시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제주4.3연구서 홈페이지(http://www.jeju43.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721-2143) 혹은 메일(jeju4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756-4325)로 문의 가능하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