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展'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9월 15일 개최
미묘한 웃음을 짓는 '모나리자'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들을 현실에서 직접 볼수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창조와 발명의 천재-레오나르도 다빈치展'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CV MAX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과학기술부.제주시.전국과학교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빈치를 화가로서가 아닌 과학적 천재로서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헬리콥터와 낙하산 등 하늘을 날고 싶어했던 인간의 열망을 구체화한 '비행'섹션, 자동차와 자전거 등의 개발에 이론적인 기초가 될 만큼 다양한 발명품이 전시되는 '자동차 및 기기'섹션이 있다.
또 현대 전쟁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정밀한 대포.낫배.전차 등의 발명품이 전시되는 '전쟁'섹션 등 7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된 다빈치의 과학적 연구 실적을 비롯해 그의 예술론과 인생론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관계자는 "다빈치가 사물에 대해 가졌던 호기심과 그 어떤 실패에도 굴하지 않았던 도전정신 등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재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닝행사는 다음달 14일로 오픈행사 일환으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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