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재무장관 회의가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렸다.
14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ASEM재무장관 회의에는 크리스틴 라가드르 프랑스 재무장관, 수라퐁 수엡옹리 태국 재무장관, 수파차이 파닛차팍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등 43개 회원국과 6개 국제기구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동향과 최근 경제불안 요인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근 급등하고 있는 유가와 곡물가격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15일에는 실무급 및 차관급 회의를 진행하며 주요국 장관들간의 양자회담이 열렸으며, 16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급 및 수석대표 오찬, 공동기자회견 등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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