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서귀포시, 양돈장 악취 EM으로 잡는다
서귀포시, 양돈장 악취 EM으로 잡는다
  • 고선희 객원기자
  • 승인 2008.06.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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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3일 가축분뇨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을 저감시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용미생물군인 EM을 보급ㆍ활용하는 'EM환경교육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EM환경교육은 관내에서 돼지를 사육하는 109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도순동 소재 EM환경센터(이사장 이영민)에 위탁해 6월과 7월중 지역별로 3회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EM의 원리와 효능, 응용사례, 양돈장 악취 저감방안 및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되며 수료자를 대상으로 EM배양기 및 재료 구입비와 EM활용에 따른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 사육농가와 개 사육농가로도 교육대상을 확대ㆍ실시하며 EM환경센터와 농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되는 EM환경교육은 최근 서귀포시가 생태도시 지향을 표방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악취제거와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분야와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 1차산업분야를 연계ㆍ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은 Effective Micro-ogr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들이라는 뜻이며 일반적으로 유산균과 누룩균, 광합성세균,방선균 등이 공생하면서 항산화작용 또는 항산화물질을 생성해 악취제거, 물의 정수,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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