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 발행할 우표는 총 42종으로서 이 가운데 특이한 것은 올 초 국내.외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독도의 자연’ 우표에 이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의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한국의 섬’ 두 번째 시리즈로 `마라도의 자연'을 소개하는 우표 4종이 1월에 첫 발행된다.
2월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성공'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되며, 7월에는 유네스코에 고구려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고구려 유산에 대한 우리 국민의 높은 관심을 표현한 고구려 시리즈 우표 2종을 발행한다.
고구려 우표는 우리나라 고대사에 대한 재조명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2종씩 발행할 계획이다.
2005년에 발행하는 우표는 고구려의 첫 도읍지로 알려진 `오녀산성'과 강력한 군사력을 상징하는 `개마무사'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외에 10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11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200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