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련동과 봉개동을 연결하는 일부구간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발주한다.
제주시는 오는 2009년까지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길이 860M, 폭20M 도련과 봉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중 우선 도련사거리에서 도련반석아파트 사이 도로개설공사를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30여억원을 투자해 도로개설 구간에 편입되는 토지 137필지 중 122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고 미보상 토지에 대해서는 조기에 보상을 완료해 오는 2009년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또, 확장구간을 제외한 봉개초등교~도련반석아파트 구간 1840M 구간에 대한 보상을 착수하고 있으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상협의 중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도련~봉개간 도로확장이 완료되면 삼화지구 교통수요 분산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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