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칼럼>빵 하나에 담긴 통일의 소망
<미디어칼럼>빵 하나에 담긴 통일의 소망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8.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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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이하 빵공장 www.okbbang.org)에 대해 들어 보셨는지요?

빵공장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단체 소개를 먼저 하고자 합니다. (사)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www.krhana.org)는 지난 2004년 2월에 결성 총회를 통해 남북 교류협력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겨레하나에서는 대북 지원 사업, 교류협력사업, 통일 기행, 통일 교육, 겨레하나 포럼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레하나 여성위원회가 겨레하나의 창립이후 북과의 교류 협력 사업으로 교육용 기자재인 TV, 아이들의 통학을 위한 자전거 등을 지원하고자 북측과 의견을 나눈 결과 아이들을 위한 빵공장 건립으로 의견을 모아냈습니다.

빵공장은 지난 2004년 7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북은 평양에 빵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부지 및 건물, 인력을 제공, 남은 빵 생산을 위한 기계설비(자가 발전기 포함) 일체를 지원하고 매달 원재료를 보내 빵을 생산해낼 수 있게 합의를 보았으며 2005년 3월 첫 생산을 시작으로 하루 1만개, 매달 30만개의 빵을 유치원과 탁아소 등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빵공장은 말 그대로 북녘어린이를 위해 빵공장입니다. ‘대동강어린이빵공장’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평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빵공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빵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작은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빵공장은 단발성에 그치는 지원이아니라 자동이체(CMS)후원 회원을 모집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벌이고 있습니다.

1구좌에 5000원을 기본으로 하여 매달 빵 생산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전국적으로는 6000여명의 후원회원이 있고 제주에는 150여명이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가진자들만(큰 권력과 큰 자본) 하는 것이 아니라 통일에 대한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그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미래에 꿈인 어린이들을 위하여 ‘서로 행복해지는 통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빵 만들기’라는 주제로 통일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빵공장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자동이체(CMS)후원 말고도 통일폐카트리지수거사업(이하 통카)과 돼지저금통분양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통카 사업은 교육부에 협조를 부탁해 각 교육청과 전국 초.중.고 학교에 폐카 수집함을 설치하여 폐카트리지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빵공장에 후원을 하고자 합니다.

이 또한 전국적으로 6000여개의 학교에 설치를 하였고 제주 지역도 200여개의 학교에 설치를 마친 상태입니다. 이후에는 각 관공서, 은행 등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통카의 사업을 점차 넓혀가고자 합니다.

통카 사업은 통일운동과 환경운동 두 가지 운동을 같이 진행되는 것이라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집 앞 감귤나무의 열매가 점점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감귤이라는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장맛비와 거름 등의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아픔인 민족분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정성을 모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통일이라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정성 하나하나가 모아져 통일을 완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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