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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장마철 집중호우 소방안전관리 나선다
서귀포소방서, 장마철 집중호우 소방안전관리 나선다
  • 홍용의 시민기자
  • 승인 2008.06.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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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서장 강문봉)는 11일 6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장마기간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풍수해와 관련된 수방장비에 대한 종합점검과 수해예상지역의 펌프 등 배수장비에 대해 119이동봉사대를 운영하고 정비한다.

또한 관내 재난위험지구로 분류되는 언덕붕괴 지역 3개소, 상습침수 지역인 저지대 20개소, 대규모 공사장 10개소, 행락지구 19개소, 기타 21개소 등 총 73개소에 대해 각 부서별로 간부책임제를 운영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관내에 있는 배고픈 다리 10개소와 위미1리 종남천, 신풍리 천미천, 세화2리 가시천 등에 대한 인식훈련을 실시하고 집중호우시 의용소방대를 고정배치해 인명피해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 소방력을 전진배치함으로써 인명피해우려지역에 조기 주민대피체제구축 등 신속한 민생 지원활동을 지원한다.

강문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재난 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안전사고 방지교육 등을 강화하고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신속한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풍수해와 관련해 66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23명의 인명구조, 73개소에 대해 4천7백여톤을 배수, 급수지원 54개소 357톤, 도로정리 등 800여건을 지원해 민생불편을 최소화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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