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활용시설물을 이용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의 여가활용과 문화 정착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농어촌 지역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옛 서부소방서 건물을 한수풀 문화센터로 명명하고 건물 내 외부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세미나실, 다목적실 등 프로그램 창작 및 체험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수풀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6월 중순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7월 초 공사를 착공, 9월 초에 완료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예술분야에서 소외지역이었던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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