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하라"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하라"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8.13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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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13일 성명서 촉구

올해 제주지역 감귤생산량이 50만t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경선.한림화)은 13일 성명을 내고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을 통해 제주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에서 "제주도는 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근거로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어 "감귤이 일정품질 이상이 돼야 유통이 되는 감귤유통명령제를 통해 농민들은 품질향상에 대한 마인드를 경험적으로 학습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감귤유통명령제는 감귤의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과일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가격이 아닌 고당도와 같은 고품질을 기준으로 한다"며 "감귤유통명령제를 통한 고품질 감귤출하가 궁극적으로 소비자 호용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제주의 감귤산업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주요 기간산업"이라며 "기간산업의 경쟁력 없이는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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