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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누비며 비폭력.반편견 메시지 전달"
"전국 누비며 비폭력.반편견 메시지 전달"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1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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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푸른 성장 평화 대장정 ' 12일 학생문화원서 출정식

12일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비폭력과 반편견 염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희망팀, 평화팀, 통일팀으로 나눠져 전국대장정에 나섰다.

청소년 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 진흥센터와 청소년 평화운동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장정은 왕따나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학내의 폭력을 줄여나가기 위해 △대장정 △지역평화축제 △청소년 푸른성장 평화 대축제등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청소년 평화의 기사(이하 청기사)들은12일 오후 1시 30분에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청소년 푸른 성장 평화 대장정 '의 출정식을 갖고 오는 18일 까지 평화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는 제주지역 청기사 60명과 청소년 단체회원 약 600여명이 참가했다.

제주지역 청기사들은 평화팀과 희망팀 2팀으로 나눠진 뒤 12일 제주를 출발해 부산, 전주, 대구, 대전 등을 거쳐 마지막날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전국의 청소년들 약 1000여명과 합류해 평화대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12일 출정식은 평화기원문 남기기를 비롯해 길트기 공연과 청소년 평화 프리즘 방영, 청기사 임명식, 청기사 평화선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장정에 나서는 청기사들은 푸른성장 자유발언대를 통해 "어른들 중심의 비폭력.반편견 움직에서 이제는 청소년이 중심돼야 한다"며 "폭력과 편견에서 우리 스스로 푸른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대장정 마지막날 평화대축제에서는 세계평화 사절 공연, 청소년 문화 활동 공연, 평화의 녹색 호루라기 불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제주지역의 한 학생은 "부모님이 직접 참가신청을 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대장정에 나서게 됐다"며 "부모님들의 걱정과 달리 건강하게 제주도로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한 참가학생의 부모님은 "아이들이 걱정돼 밤잠을 설쳤지만 이러한 기회가 흔치 않아 대장정에 참가하도록 권유했다"며 "아이들이 이번 대장정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한 관계자는 "어른들이 청소년문제의 주체가 아닌 청소년이 주체가 돼야 한다"며 "이번 대장정을 통해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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