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음 올해부터 공.사립 유치원 110개원에 대해 3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해 2010년까지 모든 유치원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전면평가를 공개하고 우수 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 및 표창 등을 통해 유치원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주도내 35개 유치원에 대해 8월 말까지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9월 ~ 11월까지 현장방문 평가와 학부모 유아교육 만족도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영역은 ▲ 교육과학기술부 공통지표 : 교육과정, 교육환경, 건강.안전, 운영관리 ▲ 도교육청 자체지표 : 종일반 운영, 도교육청 역점시책 등 ▲ 유아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 3개영역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유치원의 평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면평가는 유치원교육계획서를 활용하고 현장평가는 각종 자료 및 공문서 원본을 활용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평가결과 우수유치원에 대해 재정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유치원교육 명품화’추진과 유아교육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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