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특수절도혐의로 A군(19)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8시쯤 제주시 고모씨(51)의 집에 침입해 18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훔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빈집에서 238만원의 상당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초인종을 누른 후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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