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제주 서귀포시지회 남원읍분회(회장 김두학)가 바다사랑 장애인 낚기대회를 30일 남원읍 태흥1리 해안가에서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남원읍(읍장 오금자)과 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순), 의귀해병전우회(회장 김태석)가 후원, 먹거리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낚시대회 외에도 노래자랑이 진행돼 장애인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낚시대회는 장애인들에게 바다체험과 여가문화 활동을 확산시킴으로써 장애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대회 관계자는 항상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꿋꿋이 생활해 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확산해 장애인들의 소외간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금자 남원읍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수당 및 자녀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안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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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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